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지 W. 부시/생애 (문단 편집) === 분열된 조국과 법 질서 - 아마겟돈적 정치 === ||[[파일:external/0.tqn.com/Ten-Years-Past.jpg|width=100%]]|| || 10년 전에는 맞았는데.[br][* 문구 = 뭉치면 산다.][* 해당 만평은 부시의 행태로 미국이 분열된 것과 함께 미국의 비만 문제도 함께 풍자했다.] || '''미국을 분열시켜서 'Divided States of America(아메리카 분할국)'으로 만들었다.''' 취임 초부터 부시는 플로리다의 부정선거 의혹으로 말이 많은 상황이었다. [[9.11 테러]]로 잠시 이러한 비난여론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는 있었지만 결국 [[이라크전]]으로 인해 미국 내의 여론은 안 좋게 돌아갔고 더군다나 재선에서도 부정선거 의혹이 터진 데다 [[카트리나]] 직후의 부적절한 처신은 부시와 공화당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혔다. 덕분에 미국은 [[버락 오바마]], [[도널드 트럼프]] 정권이 들어선 후대까지도 공화당 vs 민주당의 마치 [[아마게돈]]을 방불케 하는 난장판 정치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. ---잘하는 짓이다.--- 어느 정도냐면 조지 W.부시 재임 중인 2006년에 우리나라에서 조지 W.부시의 지지율과 미국 정치의 분열에 관한 논문이 나왔을 정도다.[[https://www.kci.go.kr/kciportal/ci/sereArticleSearch/ciSereArtiView.kci?sereArticleSearchBean.artiId=ART001035840|#]] 위 풍자 사진의 언급대로 '10년 전'을 복원해보자. 빌 클린턴 임기 당시에는 또다른 초강대국이던 소련의 붕괴와 경제적 위협국이던 일본의 [[잃어버린 10년/일본|잃어버린 10년]]으로 시작하는 붕괴를 바탕으로 유일강국이 되어 세계를 호령하기 시작했고, 이를 폭발적으로 성장한 경제로 돌려주어 미국민들을 만족시키는 데에 성공했다. 애초에 그가 조지 H.W.부시를 떨구고 대통령이 된 것도 그 유명한 "문제는 경제야, 이 바보야!(It's the economy, stupid!)" 문구 덕분이었다. 그 막강한 국력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를 미국 중심으로 재편해나갔고 치안 문제도 개선했다. 그런데 조지 W.부시는 이른바 ABC(Anything but Clinton)"(클린턴만큼은 안 돼) 기조를 바탕으로 클린턴 정부의 모든 정책을 처음부터 재검토하기 시작했다. 물론 클린턴 정부의 정책 중에서 문제가 있는 것도 있지만, 단순히 전 정권을 전적으로 부정하려는 의미의 행보는 그만한 재검토할 부분과 정책적 비전이 없다면 리스크만 크다. 그리고 그 비전이 없음을 조지 W.부시는 9.11 테러 발생 당시 멀뚱멀뚱한 모습으로 여실히 보여주었다. 그리고 그 일이 터진 뒤 극단적인 애국주의, 안보제일주의를 바탕으로 '테러와의 전쟁'을 선포하지만 앞서 말했듯 그에게는 정치적 비전이라고는 없었다. 그리고 이 정책적 비전 없이 클린턴이 기반을 닦아놓은 미국제일주의를 계승해놓고 클린턴 정부는 부정하려고 하면서 정작 그 권리만 극단적으로 취하려고 했다. 이 과정에서 극단적인 보수적 지지층을 방패로 내세웠고 빌 클린턴이 깔아놓은 미국 제일주의 외교판을 말 그대로 밥상 엎듯이 엎어버렸다. 세계가 미국에 등을 돌린 것이다. 그렇다고 미국 내부에서 잘 했냐고 하면 당선 과정이라도 깔끔했으면 몰라 초임과 재선 모두 부정선거 의혹이 그의 뒤를 따라다녔다. 그리고 미국내 경제마저도 [[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]]로 깔끔하게 날려버렸다. 미국민들은 의지할 수 있는 곳이 없어졌고 각계각층이 먹고 살기 위해 이합집산으로 분열되었다. 그리고 2011년 [[애리조나 총기난사 사건]]이 일어난 원인으로 미국 정치권의 [[치킨게임]]식 극단주의 정치판이 일조를 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으니 부시는 더더욱 할 말이 없는 셈이다. 심지어 자국 내 법질서까지도 망가뜨려 놓았다. [[9.11 테러]] 이후 만들어진 [[애국법]]은 미국 내 [[인권]] 운동가들에게 [[헌법]]에 보장된 [[국민]]의 권리를 상당히 제약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.[* 물론 옹호하는 측에서는 국가 안보를 위한 가장 강력하고 안심되는 법률이라는 입장도 있다. 실제로 테러를 겪은 후에 만드는 예방법은 단순히 예방하는 것보다도 그 의미가 크다. 그러나 이를 근거로 미국민의 모든 활동을 감시, 도촬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임과, 그럼으로 인해 미 헌법에 보장된 자유의 권리를 훼손한다는 것 자체는 엄연한 사실이다.] 《[[심슨 가족]]》에서는 이를 [[바트 심슨]]의 입을 빌어서 이렇게 깠다. >'''"Constitution? I'm pretty sure the patriot act killed constitution and freedom."''' >'''"헌법? [[애국법]]이 헌법이랑 자유를 다 죽여놨지."''' 게다가 이 시기 부시를 지지하는 안보지상주의자들은 부시가 물러난 뒤 애국법보다 더한 [[국방수권법]]이라는 법을 제정해 놓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